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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대학, 13일 KGF한국골프연맹 MOU 체결

등록일 : 2014.04.13
조회수 : 2497

[OSEN=강필주 기자] 한국골프대학(총장 우찬명)은 (사)KGF한국골프연맹(회장 최일곤)과 13일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두 기관은 ▲한국골프대학 소속 KGF회원 1인 KGF 릴레이 투어 본선전 자동출전권 부여 ▲한국골프대학 소속 학생이 KGF회원선발전 참가자 중 각 지역별 상위 합격자 장학금 지원 ▲골프산업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졸업생에 대한 인턴 및 채용 확대 등을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한국골프대학은 2011년 개교했다. 올해 배출한 1회 졸업생 90% 이상이 재학 중 프로자격 취득 및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골프업계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골프대학은 이러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횡성군 관내 초등학교와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교내 골프 연습시설을 개방하여 전문 강사자격을 갖춘 경기지도과 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골프를 지도해 주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대한민국 프로 골퍼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출범한 KGF 또한 연맹 회원들이 전문 프로골퍼로서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와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이 두 기관의 협약과 노력으로 실력이 전부가 아닌 인성이 겸비된 글로벌 골프리더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

우찬명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인 선수와 골프산업분야의 전문인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이웃을 배려할 수 있는 인성을 겸비한 골프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골프대회와 아카데미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글로벌 골프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GF는 이날 한국골프대학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신입 정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신입 정회원소양교육도 실시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골프대학 우찬명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