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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F투어’ 독려는 못해도 막지는 않는다
  • 등록일 : 2016.03.31
  • 조회수 : 1664
KGF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코리안투어 선수들

[와이드스포츠=최웅선 기자]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KGF투어에 출전하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송병주 운영국장(토너먼트 디렉터)은 지난 28일 KPGA회관에서 와이드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한국골프연맹(KGF)이 주관하는 KGF 릴레이투어와 로컬투어에 출전하는 것은 선수의 자유의사”라고 말했다.

이어 “KGF투어가 만들어진지 벌써 3년이 넘었다. 막으려 했으면 벌써 조치를 취했다”며 “KPGA는 선수들이 (KGF투어)대회에 나가는 것을 독려하지는 못해도 막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어 하위권선수들과 챌린지투어(2부 투어) 선수들은 대회가 없는 틈을 타 KGF투어에 출전했지만 KPGA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루머’가 팽배해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KGF는 지난 2년 동안 17개 대회를 개최했다. 모두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출전했고 독식하다시피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안투어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상위권 선수들이 JGTO와 아시안투어 등을 병행하며 샷감을 유지하는 동안 하위권 선수들은 KGF투어에 출전해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면서 적지 않은 상금까지 획득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렸다.

또 지난해 KGF투어에 꾸준히 출전한 선수들 중 13명이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 2016시즌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상위권에 26명이 진입해 올 시즌 코리안투어 출전을 하게 됐다.

2013년 1월 출범한 한국골프연맹은 창립 3년 만에 53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었고 이중 2500여명이 KPGA와 KGF 중복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