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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F 참가자, 대거 코리안 투어 시드 확보…올해 8개 대회 확정
  • 등록일 : 2016.03.16
  • 조회수 : 2343
KGF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 전 사용구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KGF>

[와이드스포츠=유서근 기자] 한국남자골프의 부활을 위해 탄생한 한국골프연맹(KGF)이 투어프로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KGF 대회에 출전했던 많은 선수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시드를 유지했거나 시드전을 대거 통과했기 때문이다.

상금순위 상위 랭커들은 대부분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병행하고 있다. 선수들이 해외로 눈은 돌리는 것은 상금 규모는 둘째 치더라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회에 출전하는 횟수가 적을수록 경기 감각이 떨어져 꾸준하게 참가한 선수들에게 뒤쳐질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KGF는 침체기에 빠진 남자골프의 희망의 불씨를 살려주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KGF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중 조민근, 이근호, 손준업 등 13명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시드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 말 열렸던 시드전에서 다음 년도 출전권이 주어지는 상위 60명에 절반에 가까운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자생한방병원 한원CC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민근은 “KGF 대회가 내 골프인생에 전환점이 됐다”면서 “자신감도 떨어진 상황에서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이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 뿐 아니라 경기 감각도 되살아나 코리안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KGF는 오는 4월 15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 골프장에서 열리는 군산CC 오픈 1차전을 시작으로 11월 24~25일 진행되는 군산CC 오픈 8차전까지 모든 일정을 확정했다.

여기에 하반기 도중 2개 대회 이상을 추가해 총 10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KPGA는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하며 부흥을 꿈꾸고 있지만 쉽게 이전의 전성기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회수가 적다보니 경기 감각이 둔해져 제대로 된 실력 발휘가 어렵다.

이런 탓에 코리안 투어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10개 이상 열리는 KGF 대회는 선수들에게 가뭄을 적셔주는 단비 같은 존재다.

KGF 릴레이투어 일정

대회명                    일정                대회장소             총상금

군산CC오픈 1차전    4월15~16일    전북 군산CC 회원제코스      1억 원

군산CC오픈 2차전    5월26~27일    전북 군산CC 회원제코스      1억 원

군산CC오픈 3차전    6월27~28일    전북 군산CC 회원제코스      1억 원

군산CC오픈 4차전    7월13~14일    전북 군산CC 회원제코스      1억 원

○○오픈                 미정                  미정                 미정

군산CC오픈 5차전    8월18~19일    전북 군산CC 회원제코스      1억 원

군산CC오픈 6차전    9월22~23일    전북 군산CC 회원제코스      1억 원

군산CC오픈 7차전   10월30~31일    전북 군산CC 회원제코스      1억 원

○○오픈                 미정                  미정                 미정

군산CC오픈 8차전   11월24~25일    전북 군산CC 회원제코스      1억 원

유서근 기자  yoo6120@naver.com